해먹스탠드는 다양하다. 저렴한 무거운 철제 해먹 스탠드도 많고, 비교적 경량의 백패킹용 해먹 스탠드도 여러가지가 있다.
비교적 가벼운 알루미늄제 해먹 스탠드는 아래와 같은 것 들이 판매되고 있다.
1. ENO 해먹스탠드
adbr.co.kr/product/detail.html?product_no=14315
무게 7Kg 38만원정도 가격이다. 꼭지점 길이가 4미터 정도로 충분히 크고 매우 안정적으로 보인다.
2. TATO Gear hammock stand
dutchwaregear.com/product/tato-gear-hammock-stand/
무게 11Kg 꼭지점 길이 4미터 정도. U$325
삼발이 구조임에도 더 무겁다.
3. Tensa4 hammock stand
www.warbonnetoutdoors.com/product/tensa4-hammock-stand/
무게 5Kg U$ 295 펙 다운을 단단히 해야 할 듯..
이상 세가지 해먹 스탠드 모두 외국 제품들인데 백패킹용으로는 과한 무게인 듯..
4. 캠토리 해먹 스탠드
가평에 소재한 텐트 폴대 전문 메이커에서 해먹 스탠드를 만든다.
smartstore.naver.com/camtory/products/4544785012
아래 사진처럼 기둥 두개와 고리를 5만5천원에 판매하는데.. (40cm 펙과 웨빙은 별매..) 강도와 무게 모두 적당하다. 알미늄 기둥 한개가 딱 1Kg 무게로 백패킹용으로 가지고 다닐만하다.
일단 캠토리 해먹스탠드 기둥 1개에 여러개의 구멍들을 뚫어 금속 핀을 관통시켜 길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.
캠토리 철제 40cm 펙이 무거워서, 알리에서 티타늄 40cm 펙을 6개에 5만원에사고.. (U$43.54)
www.aliexpress.com/item/32714391928.html?spm=a2g0s.9042311.0.0.2be24c4dzGjhws
고리부분은 조금 가볍고 나사길이가 5cm 인넘으로 교체.. (M10 60mm 로 샀다)
전문 용어로 아이 볼트라고한다. Eye (눈) 있는 볼트라는 이름이다.
www.aliexpress.com/item/4000961521070.html?spm=a2g0s.9042311.0.0.2be24c4dzGjhws
강도도 충분하고 길이 조절이 자유로운 캠토리 웨빙 4개를 사용해서 테스트해 보았다.
캠토리 해먹 스탠드 기둥 1개 + 캠토리 웨빙 4개 + 티타늄 40cm 펙 4개 = 1.85Kg
장마철 (우기)에는 바닥이 물러서 어떨지 모르겠으나, 장마 끝난 요즘은 바닥이 단단해져서 4개의 펙으로 잣나무 숲에서 충분히 해먹과 내 체중이 지지된다.
바닥이 단단한 캠핑장에서는 2개의 펙으로 사용한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으니 당연히 4개의 펙으로는 더 잘 될테고.... 이제 내가 원하는 몇몇 박지 후보에 가서 테스트해 볼 계획이다.
1.8Kg 스탠드와 나무 한개로 해먹 캠핑이 가능해지면, 경쟁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러 후보 박지들이 있다.
강천섬, 남한강 이포보 캠핑장등 굵은 나무가 외로이 서 있는 장소가 생각된다. 가평과 양평의 전망 좋은 임도들과 계곡의 수영장들도 해먹박지로 가능해질테고...
차차 테스트 계획이다. 테스트 결과는 나중에 올리겠다.